※ 환불 보장은 1인 1회, A·B 플랜에 한해 적용됩니다. 12주 동행상담은 별도 환불 규정을 따릅니다.
솔직히, 적은 돈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 상담료가 어디에 쓰이는지부터 말씀드립니다.
통화는 40~45분이지만, 상담은 그 전에 시작됩니다
신청서에 적어주신 사연과 대화내용을 통화 전에 평균 두세 시간가량 분석합니다.
왜 헤어지게 됐는지, 어디서부터 틀어졌는지, 지금 상대는 어떤 상태일지, 비슷한 사례는 어떻게 흘러갔는지. 이걸 미리 정리하고 통화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통화에서 "무슨 일이 있었어요?"부터 묻지 않습니다.
바로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할지"부터 얘기합니다.
통화가 끝나도 끝이 아닙니다.
끊고 나서야 생각나는 질문은 카톡으로 다시 물어보시면 됩니다.
상담료는 통화 40분 값이 아니라, 이 전부를 합친 값입니다.
그런데 사실, 제가 몇 시간을 쓰는지가 핵심은 아닙니다
진짜 따져봐야 할 건, 답 없이 버티는 동안 내가 뭘 잃고 있느냐입니다.
첫째, 돈이 나갑니다
타로 한 번, 사주 한 번, 다른 데서 또 한 번.
좋은 이야길 들으면 잠깐 위안이 됩니다.
하지만 왜 그런지 '근거'가 없으니까, 결국 또 보게 됩니다.
한 번에 3~5만 원이어도 네다섯 번이면 이미 상담료만큼 나갑니다.
어디가 아픈지 제대로 모르고 진통제만 사 먹는 것과 비슷합니다.
먹을 때는 좀 괜찮아지는데, 원인을 모르니 또 사게 됩니다.
둘째, 시간이 나갑니다
유튜브, 블로그, 구글. 재회 관련 글과 영상을 미친 듯이 찾아봅니다.
그런데 몇십 개를 봐도, 내 상황이랑 딱 맞는 얘기는 없지 않나요?
그렇게 흘려보낸 시간은 돈과 달리 다시 벌 수가 없습니다.
셋째, 일상이 흔들립니다.사실 이게 제일 큽니다
밤마다 같은 생각을 돌리고, 카톡을 썼다 지웠다 하고, 일은 손에 안 잡히고.
그러다 불안해서 보낸 연락 한 통이, 남아 있던 가능성을 깎아먹기도 합니다.
여기서 하나 구분할 게 있습니다.
이별의 슬픔 자체는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 힘든 게 이별 후의 슬픔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막막함.
'이런 저런 가능성을 생각하게 되는' 혼란스러움.
이것이 불안을 키우고 나를 더 힘들게 만듭니다. 이것이 내 일상생활을 갉아먹기도 합니다.
이런 막막함은 줄일 수 있습니다.
내 상황이 정리되고, 할 일과 하면 안 되는 일이 정해지면, 적어도 밤새 같은 질문을 돌릴 이유는 없어지니까요.
그래서 이 상담에서 가져가시는 건 하나입니다.
'내 상황'에 대한 최선의 답입니다.
지금 어떤 상황인지, 가능성이 있는지, 있다면 뭘 해야 하고 뭘 하면 안 되는지.
한 번에 정리해서, 같은 고민에 돈과 시간과 마음을 더 쓰지 않게 해드리는 게 목적입니다.
듣기 좋은 답은 아닐지라도, 더 이상 헤매지 않게 도와드리는 답을 드리겠습니다.
지금도 새고 있는 돈과 시간,
끊임없이 올라오는 불안을 줄이는 값,
흔들리는 일상을 멈추는 값으로 보시면 상담료가 달리 보이실 겁니다.